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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후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1.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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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중이나 식후 물을 마시는 것은 소화에 좋지 않다. 이때 마시는 물은 위액을 희석시켜 위장운동을 더디게 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면 식사 후 약 30분 뒤에 마시는 물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데 이때 마시는 물은 소화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밥 먹은 후 속이 더부룩하다며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마시는 행동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흔히들 식후 탄산음료를 마시고 느끼함이 사라지고 트림이 나오면 더부룩했던 속이 편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식사와 함께 마신 공기가 빠져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오히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마시는 커피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후 아아를 마시는 것은 한국인의 독특한 문화이기도 한데, 식후에 바로 커피를 마시면 만성피로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진다. 커피에 들어있는 탄닌과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이뇨 작용이 있는 커피는 철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만성피로,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카페인 역시 괄약근의 활동에 방해가 되어 위산과다와 역류석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식후에 먹으면 좋은 차들로는 위장 유해균을 없애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피크르산과 소화기 해독 작용과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도와 소화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매실차나, 멘톨 성분이 소화 기관의 근육 수축을 줄이고 일종의 항염증제 역할을 해 민감해진 위장을 진정시키는 페퍼민트차,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나 프로테아제, 트립신, 우레아제 등의 효소가 풍부해 소화력을 높이는 생강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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