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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보물 중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1.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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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는 외국에서 만들어진 후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4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이다. 손기정 옹이 베를린 월드컵 마라톤 금메달을 따고 부상으로 받은 유명한 투구로 독일에서 주지 않고 뭉개고 있었는데 우리가 반환 운동을 벌이고 나치한테 이 유물을 뺏긴 그리스까지 나서서 "준다고 했으면 좀 줘라."라고 거들고 나서서야 1986년 손기정 옹에게 반환되었다. 이후 손기정 옹이 국가에 기증해서 보물로 지정되었다.

     

    그밖에 유럽 혹은 중동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원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계림로 보검 2개는 유럽에서 넘어온 물품이다. 그밖에 전등사 철종(종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 북송 철종 때 숭명사에서 만들어진 종이라는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징발되었는데 같은 이유로 범종을 징발당한 전등사 주지스님이 일본에 가서 자기네 범종을 찾으려다 못 찾고 대신 가져왔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의병장 권응수 장군이 왜장을 죽이고 뺏은 비젠 오사후네 스케사다(일본의 엄청 유명한 명공)의 검이 외국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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