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코가 가장 컸던 사람

 

18세기 영국 요크셔에서 살던 토머스 와드하우스는 코가 워낙 크고 길었다. 그의 코를 보기 위해서 영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구경거리로 삼았던 '프릭 쇼'에서 평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의 코는 사망한 후 세계에서 가장 큰 코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1955년 초판이 발행된 기네스북은 토머스 와드하우스가 이미 죽었고 당시에는 사진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코 길이가 무려 20cm(7.8인치)에 달할 정도로 진귀한 기록의 보유자라고 기록했다.

현재 그의 생전 모습을 본 뜬 밀랍 모형은 영국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