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성형수술 가슴 물은 뱀, 실리콘 중독으로 죽어

2011년 방송 촬영 도중 가슴 성형을 한 이스라일 모델들의 가슴을 물었던 뱀이 실리콘 독이 올라 죽었다고 외신이 보도함. 이스라일 모델 오리트 폭스가 스페인 방송 촬영 중 뱀과 키스를 시도하다 뱀에게 왼쪽 가슴을 물림. 폭스와 방송 스태프는 비명을 지르며 뱀을 떼어내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결국 남자 스태프가 떼어냄. 폭스는 예루살렘 북부 하데라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아가 파상품 주사를 맞았으며 큰 문제 없이 퇴원함. 외신은 폭스가 가슴 성형을 해서 실리콘 덕에 안전할 수 있었다고 전함. 그런데 폭스를 공격했던 뱀은 실리콘 독이 올라 죽었다고 함. 그럼 뱀을 죽게 만들정도로 위험한 실리콘 보형물을 체내에 삽입해도 괜찮을까? 실리콘의 경우 표면이 매끄러워 체내에서 쉽게 움직여 마찰로 인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겔 형태의 실리콘은 실제와 비슷한 촉감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장점이 있으나 겔이 조금씩 흘러나와 인체에 유입될 수 있다고 함.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는 환자 중 부작용이 일어나는 경우는 5% 내외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