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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화요리의 원류는 산둥요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18. 16:41300x250
한국의 중화요리의 원류는 북중국식, 특히 산둥요리라고 함. 그 이유는 초기에 정착한 화교들 다수가 산둥성 출신이기 때문. 산동 요리는 간장을 많이 쓰는 편이라 맛이 농후하고 파와 마늘을 많이 쓰며 탕 요리와 동물 내장 조리법이 풍부하고 해안을 끼고 있어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함. 한반도와 산동성이 지리적으로 가깝다보니 식문화에 공통점이 많았고 사람들의 이동도 쉬웠기 때문에 화교들이 많이 넘어오면서 한국식 중화요리의 기틀을 마련함. 참고로 현재 한국식 중화요리는 고향인 산동보다 과거의 산동 요리의 특색을 더 잘 보존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이민자들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임. 초기에 이들 '청요리'는 흔히 먹을 수 없는 고급 요리라는 인식이 강했다고 하며, 화교탄압정책으로 생활고를 겪던 화교들이 음식점 일을 많이 하게 되었고 정부의 혼분식 장려 정책과 특유의 배달 문화가 어우러져 점점 서민들의 요리가 되었음.
현재 한국의 중화요리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식의 영향도 많이 받고(ex. 우동, 짬뽕) 한국 특유의 식문화와도 결합해서(ex. 산동의 작장면이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이 됨) 특유의 문화를 만들었음. 2000년대 이후 조선족이 많이 넘어오면서 만주요리(양꼬치, 마라탕 등)도 많이 넘어왔고 대만과 홍콩의 중식도 많이 넘어왔으며 최근에는 미국식이나 동남아 화교식 중화 요리도 선보이고 있어서 많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함.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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