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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때 웃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드는 예의범절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3.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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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할 때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나머지 사람 식사하는 이유는 예의와 문화적인 관례에 기인한다. 어른들에게 존경과 예의를 표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어른들은 가족이나 사회에서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그들이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예의와 존중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 음식물을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게 가장이기 때문에 가장이 먼저 먹기 시작한 것이 굳어졌다는 설과, 어른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르기 위해 먼저 먹었다는 설 등이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식사 전에 손을 씻는다.', '부모님을 도와드린다.', '감사인사를 한다.', '어른들이 먼저 수저를 든 후에 식사를 시작한다.',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지나치게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음식을 뒤적거리거나 양념을 털지 않는다', '입안에 음식이 있을 때에는 말하지 않는다.', '먹을 만큼 가져오고 남기지 않는다.', '식탁의 뒤처리는 깨끗하게 한다.'라고 쓰여 있다.

    어른이 먼저 식사를 하는 이유가 독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다. 누가 암살할 목적으로 독을 탔다기보다는 상한 음식 같은 것을 먹었을 경우 어린아이들보다 노약자가 그래도 버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종의 기미상궁 역할을 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확실한 설은 아니다. 

    실제로 서양에도 비슷한 예절이 있는데 손님을 초대했을 때 집주인이 먼저 식사를 시작한 후에야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에티켓은 호스트가 먼저 게스트들보다 먼저 식사를 함으로써 음식에 독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예의범절로 굳어진 것이라고 한다. 식사중 나이프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직접 줍지 않고 웨이터에게 주워달라고 하는 에티켓도 나이프를 바닥에 떨어뜨린 척하고 주워서 앞사람을 암살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 원래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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