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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룡(医龍), Team Medical Dragon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3.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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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룡(医龍), Team Medical Dragon.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빅코믹 슈페리어에 연재된 의료만화. 2004년 쇼가쿠간 만화상 일반 부문을 수상했다. 작화는 유려탑, 제3의 기드온,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 등을 그린 노기자카 타로인데 원안을 맡았던 나가이 아키라(일본의 의사이자 작가, 의료저널리스트)가 작품 연재 중 간암으로 사망한 이후 혼자서 작품을 완결 지었다. 의료감수는 요시누마 미에. 후지테레비에서 4 시즌을 TV드라마화했다.

    교수가 마치 전국시대 쇼군처럼 절대적으로 군림하는 권위주위와 싸우면서 환자를 향해 나가는 천재외과의사인 아사다 류타로와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팀 드래곤' 그리고 일본 의료계의 개혁을 이끌기 위해 교수 선거에 도전하는 카토 아키라를 두 축으로 하며 주변 인물들의 성장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의료 실수, 항암제 치료, 원내감연, 내과와 외과의 대립, 의국 제도 등 당시 일본 의료계의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바티스타 시술로 알려진 좌심실 재건 수술을 주로 한 일본 의료계의 병폐를 다룬 의학적 부분과 교수 선거를 다룬 정치적 부분의 두 축을 이끌고 있다. 초반부는 천재의사인 아사다 류타로의 데우스 오브 마키나적인 활약에 주를 둔다면 후반부는 복마전 저리 갈 만한 교수선거를 둘러싼 정치싸움이 주를 이룬다. 위에 언급한 나가이 아키라가 사망한 후 이야기가 크게 바뀌었는데 이점을 좋게 보는 평가도 있고, 나쁘게 보는 평가도 있다. 

    여담으로 이 만화의 주역 중 하나인 인턴 이쥬인 노보루의 성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처음에는 찌질하고 소심하며 그냥 윗사람 비위나 맞추며 보신을 제일로 생각하던 기회주의자였지만 아사다 류타로에게 픽업되어 갈굼 당하며 트레이닝을 받고 이윽고 실제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구하는 경험을 하면서 진정한 한 명의 의사로 성장해 나간다. 어찌 보면 다이의 대모험의 포프처럼 숨겨진 진주인공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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