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5. 5. 00:10
    300x250

     

    2019년 5월 14일 경희대학교에서 '제22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1998년부터 시작됐다. 경희대학교와 연합뉴스가 주최한다.

     

    이날 본선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일본 중학생 구라타 요츠하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여중생의 시선으로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있는 그대로의 한국을 알기 전까지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싫어하는 줄 알았다”며 지난날을 소회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에게 일본을 알리고 반대로 일본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돈을 벌기 위해 온 한국에서 희망을 발견한 외국인 노동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지역 소재 전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인 가우탐 카말씨는 고속 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례를 자국에 전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예능 사랑 덕분에 꿈을 찾은 참가자도 있었다. 현재 국내 방송 제작사에서 막내 조연출로 일하고 있는 중국인 여염정씨는 “자칫 무겁고 아플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는 한국 예능을 배우고 싶어 한국 유학을 결정했다”며 방송제작의 꿈을 설명했다. 한국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예능 제작이 꿈”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랍에미리트 출신 알리 알 카와자씨는 “한국어로 아랍 문화를 알리는 책을 쓰는 것이 꿈”이라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다” 덧붙였다.

     

    대상은 한국의 싸서 먹는 음식문화를 감”싸는 문화”로 표현해 이를 한국인의 ‘정’으로 정리한 연세대 대학생 후쿠시마 아키씨에게 돌아갔다.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