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사람들은 피자를 가위로 잘라먹는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5. 9. 19. 00:10300x250

요즘에야 한식이 'K-푸드'라고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과거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식탁에서 가위를 이용해서 고기나 면을 자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을 보면 이탈리아인들이 피자를 가위로 자르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음식에 있어서 전통을 중시하는 이탈리아인들이 가위를 쓴다고? 신기한 일일 수 있다.
원래 서양 요리도구 중에도 주방 가위가 있긴 하다. kitchen shears라고 서양에도 원래 있는데 주로 식재료 손질할 때 쓰고, 식탁 위에서 음식 자르는 데는 잘 쓰지 않았다. 그래서 아예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우리나라 불판 앞에서 고기를 자르는 걸 보고들 사무용 가위로 음식을 자르는 건 줄 알고 놀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얘기로 돌아가 보면, 오리지널 이탈리아 피자 같은 경우엔 도우가 부드럽고 치즈가 잘 늘어나기 때문에 가위로 자르면 훨씬 더 빠르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피자 커터는 크고 단단한 미국식 피자를 빠르게 자를 때는 유용하지만 이탈리아 피자를 자르려면 끝부분이 뭉개지고 치즈가 밀리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탈리아에 가면 피자용 전용 가위도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말고 스페인도 피자 자를 때 가위로 자른다고 알려져 있다.
근데 의외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피자를 가위로 자른 지 오래 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원래는 손으로 뜯어먹거나 칼로 잘라먹었고 가위를 쓰게 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독의 역사 (종합) (1) 2025.09.21 당파 싸움과 일제의 영향을 받은 조선왕조실록 (0) 2025.09.20 BBC 모큐멘터리 'Cunk on Earth' (0) 2025.09.18 몸무게에 따라 운임을 받는 항공사 (0) 2025.09.17 국립중앙박물관에 약탈물품이? 오타니 컬렉션 (0) 202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