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든 스마트폰 발뮤다폰

발뮤다폰. 독창적이고 심플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으로 하여 '가전 시장의 애플' 로 불리던 일본의 가전제품 제조사인 발뮤다에서 2021년 개발한 스마트폰. "이거나 저거나 다 똑같이 생겼고 너무 크다" 라며 다른 스마트폰들을 모두까기하며 야심차게 발매하였다. 모던 클래식 디자인을 표방하며 직선 없이 부드러운 곡선만 사용했고 한손에 들어가는 4.9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했다. 디자인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문제는 보급기 수준의 평범한 사양(4.9인치 1920x1080 FHD, 퀄컴 스냅드래곤 765, 6G램, 128G저장공간, 4800만 화소 싱글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넓디 넓은 노치)임에도 불구하고 한화 100만원이 넘는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발매 예고시 발뮤다사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으나 제품 출시 후 주가가 30%나 폭락한 것은 소비자들의 실망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오죽하면 '발뮤다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이미지를 이 폰이 다 망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올해 초 기술 적합 인증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일시 판매 중단을 발표하자 주가는 다시 10%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