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공청회중 인종차별당한 한국계 부시장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7. 25. 21:51300x250
2021년 10월 26일. 미국 어바인 시에서 열린 재향군인 공동묘지 부지를 결정하는 공청회가 열림. 당시 현충원 부지로 애너하임 힐스에 개발하기로 여론이 모아지는 상황이었는데 시의원 중 유일하게 래리 애드런만이 묘지를 어바인에 개발하자는 의견이었음. 공청회 도중 래리 애드먼 의원의 지지자인 퇴역군인 유진 카플란이 사회를 보던 한국계 태미 김 부시장에게 “당신은 한국에서 오지 않았냐. 한국에 3만6574명의 미군이 전사하면서 한국이 자유를 얻었고, 당신에게도 미국 땅을 밟을 기회가 주어졌다”, “자칫 당신네 국가가 중국과 북한에 넘어갈 뻔했다”로 따짐. 김 부시장이 “여긴 내 나라이며 나는 미국인이다”고 답함. 그러나 캐플란은 “그래, 당신은 미국인이겠지. 한국에서 생존한 덕분에 여기로 올 수 있었지”라면서 계속 비아냥대며 설전이 일어남. 이후 지역 언론과 sns에서는 인종차별과 이민자 혐오 범죄라는 비판이 쇄도함. 태미 김 부시장은 1살때 미국에 이민가서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공공행정학을 전공하고 2020년 시의원 선거에서 어바인 선거 역사상 최고 득표를 기록하며 한인 여성 중 최초로 어바인시 부시장 자리에 오름.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의 문신 이레즈미 (0) 2022.07.26 공업용 우지 파동 (0) 2022.07.26 사장님을 이모티콘으로 만든 한전 (0) 2022.07.25 당뇨병 환자가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 (0) 2022.07.25 이상한 모양때문에 sns 유저들때문에 남획 위기에 처한 식물 (0)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