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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을 하는 바다 민달팽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9. 12:21300x250

코스타시엘라 쿠로쉬매(Costasiella kuroshimae). 나뭇잎달팽이, 나뭇잎양(Leaf sheep)라고도 불린다. 바다 민달팽이의 일종이다.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며 5mm 정도로 아주 작다. 주로 산호초 주변에서 바닷속의 식물들을 먹고사는데, 특이하게 이렇게 섭취한 엽록체로 광합성을 할 수 있다. (태어났을 때는 체내에 엽록소가 없다.) 이 엽록체는 광합성을 해서 도움이 되거나 혹은 '식료품 저장고'로서 달팽이가 장기간 음식 없이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기재를 색소체 탈취(Kleptoplasty)라고 하는데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의 κλέπτης (kléptēs)에서 유래했으며, '도둑'을 뜻한다. 숙주가 색소체, 특히 조류의 엽록체를 가져와서(격리) 광합성을 한다. 조류는 정상적으로 먹고 부분적으로 소화되지만, 색소체는 온전하게 남아 숙주 내부에 유지되어 일시적으로 광합성을 계속해서 숙주에게 이익을 준다. 단세포 원생생물인 SAR 상군과 유글레나류 문, 그리고 일부 해양 무척추동물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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