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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극우 개신교계가 제정일체를 주장하는 문제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3. 17. 00:10300x250



현대 대한민국 개신교, 특히 일부 보수·극우 성향의 개신교단과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제정일체 옹호 및 정치적 관여 문제는 정교분리 원칙을 명시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며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다.
제정일체(政敎一體, theocracy)는 종교 - 사실은 신을 대변하는 종교의 지도자 - 가 국가의 통치권을 갖거나 정치에 참여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종교와 권력이 분리되지 않고 한 사람에게 집중된 형태이며 고대 사회에서 주로 보던 모습이었다.
문제는 현재 한국의 일부 개신교에서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넘어 개신교적 가치관을 국가 정책과 법률에 강제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은 반공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보수 정당을 적극 지지하며 예배를 정치 집회하려는 경향이 있다. 나아가 기독교 근본주의를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기도 한다. 이등 중에는 한국을 이스라엘과 미국에 이은 선민국가로 규정하여 민족주의적 종교관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러한 행태는 타 종교에 대한 혐오성과 배타성, 소수자나 사회 약자에 대한 인권 문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의 주장과 함께 특유의 권력지향성과 배금주의, 물질만능주의 성향이 어우러져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환멸을 느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소위 '가나안 성도'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선 목회자와 교인들조차 이를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일부 개신교에서 제정일체, 혹은 정치 참여를 시도하는 이유는 교회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와 함께 개신교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감이 극단적인 정치 참여로 표출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일부 사이비/이단 종교들에까지 영향을 끼쳐 이들 역시 비슷하게 정치에 관여하여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자신의 세를 불리는 데 사용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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