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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 옷을 입은 여인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4. 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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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옷을 입은 여인

     

    빅토리아 시대의 최고의 추리소설로 일컬어지는 대작. 저자인 윌키 콜린스는 이 작품이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소설로 평생을 우정을 나눈 인생 동반자이자 친구, 그리고 문학적 스승이었던 찰스 디킨스의 소설 판매량을 앞지를 정도였으며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 T.S. 엘리엇을 비롯한 당대 명사들이 엄청나게 호평했다고 한다.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거액의 유산을 가진 상속녀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이 소설은 기존의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서스펜스, 공포, 사랑, 미스터리, 탐욕, 광기, 용기, 코미디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859년부터 1860년까지 소설이 'All the year round'라는 잡지에 연재될 당시, 다음 회차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잡지사 앞에 줄을 섰고 잡지는 발간 즉시 매진되었다고 하며, 잡지의 발행 부수는 10만 부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1860년 8월 발매한 단행본은 초판 1천 부가 출간 당일 모두 팔렸고 판매 후 첫 달에만 4쇄를 찍고 그 해에만 7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듬해인 1861년에 나온 단권 보급판은 약 5만 부가 팔린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당시 인쇄 기술과 인구 대비 엄청난 숫자였다.

     

    빅토리아 시대에 이 소설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해 모르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하며 책의 이름을 딴 '흰 옷을 입은 여인'이라는 이름의 향수, 보닛, 망토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오늘로 보면 '굿즈'의 탄생이었다. 당대 수많은 명사들도 많은 호평을 보냈다. 150년이 넘은 지금도 끊임없이 드라마와 영화로 리메이크되고 있으며,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목록에 빠지지 않고 나온다. 가지고 있는 특이한 기록 중에 하나는 1860년 처음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도 절판된 적이 없다고 한다.

    작가인 윌키 콜린스는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작가의 능력을 백분 살려 비밀이 담긴 복잡한 줄거리를 구성하거나 기괴하면서도 판타스틱한 사건을 교묘하게 결합시켰다. '흰 옷을 입은 여인'의 성공 이후 출판사 스미스 앤 엘더는 그에게 다음 작품을 위해 5천 파운드라는 기록적인 금액을 제안했는데 현재 가치로 환산하자면 10억 원 이상이었다고 한다. 동시대의 거장 찰스 디킨스 정도만이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대우였다.

     

    이 소설의 성공으로 윌키 콜린스는 당시 영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작가 반열에 올랐는데 '흰 옷을 입은 여인' 연재 당시 소설의 다음 회차를 기다리다 못해 독자들이 작가에게 결말을 묻는 편지를 수천 통씩 보내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의 대표작은 '흰 옷을 입은 여인', '월장석', '아마다일' 등이 있으며 이중 '흰 옷을 입은 여인', '월장석'은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최초의 탐정 소설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셜록 홈스를 창조한 아서 코난 도일이 가장 영향을 받은 작가로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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