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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과학자가 추천하는 뇌 활성화 방법은?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5. 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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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뇌과학자가 수백 번의 실험 끝에 찾아낸 뇌 성능 확 끌어올리는 방법 TOP 4' 라며 

    4위. 달리기

    3위. 간단한 계산

    2위. 독서

    1위. 소리 내서 읽기

    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글은 사실일까?

     

     

    실제 이 글은 일본의 저명한 뇌과학자인 가와시마 류타 교수가 제안한 뇌 활성화 방법의 핵심 주장 중 일부이다. 토호무대학 미래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의 교수인 가와시마 교수는 뇌 단련(Brain Training)의 창시자로서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DS의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를 감수하기도 했다. (게임에 나오는 폴리곤 박사 캐릭터가 가와시마 교수다.) 또한 '스마트폰이 아이의 뇌를 망친다.', '뇌를 젊게 만드는 습관' 등의 대중 교양서도 많이 출간했다.

     

    가와시마 교수가 뇌 활성화를 위해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음독(소리내어 읽기)과 간단한 계산이다. 이중 소리 내어 읽기는 가와시마 교수가 가장 강력하게 권장하는 방법으로 눈으로 글자를 보고, 뇌에서 그 의미를 파악하며, 입으로 소리 내어 뱉고, 자신의 귀로 그 소리를 다시 듣는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뇌의 광범위한 영역, 특히 사고와 창의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계산 역시 닌텐도 DS 게임의 모티브가 된 핵심 활동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미적분 문제보다 단순하고 쉬운 산수(덧셈, 뺄셈 등)를 최대한 빨리 푸는 것이 전전두엽 활성화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했다. 중요한 것은 뇌에 과부하를 주는 것보다 빠른 회전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뇌의 연결망을 강화하는 독서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세포의 성장을 돕는 단백질(BDNF) 분비를 촉진하는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다고 했다. 다만 위에 언급한 대로 4위부터 1위까지 순의를 매기지는 않았으며, 음독과 간단한 계산을 가장 많이 강조했고, 그밖에 운동과 독서도 추천했다.

     

    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운동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는 것이 연관이 잘 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우리 몸은 인류가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의 상태에서 그리 크게 진화하지 않았는데, 당시 인류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 뇌도 신체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최상의 능력을 끌어내도록 진화했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되면 뇌로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세포 배양 속도가 빨라지고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 역시 더 활기차게 기능한다고 한다.

     

    실제로 성장기 학생이 운동을 하면 집중력이나 성취욕, 창의성이 증가하고 뇌의 능력이 확장한다고 함. 미국에서는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무려 두 배나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애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무슨 운동이냐', '운동하면 피곤해서 공뷰 못한다'라고 하지만 운동과 학업능력 간에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결과들 중에 운동이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는 단 한 건도 없다. 실제 외국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교과과정에 의무적인 신체활동을 추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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