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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의 메로나의 인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8. 3. 11:29300x250
해외에 팔리는 의외의 한국식품중에 빙그레 메로나가 빠지지 않는데, 1995년 미국에 사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다 17년도에 현지 법인 설립 후 2018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함.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빙그레 해외법인 매출에서 미국이 중국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는데 미국 실적 향상의 80% 이상을 메로나가 차지했다고 함. 현재 메로나는 미국 내 OEM 공장에서 다양한 맛과 형태의 현지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함. 2021년 기준으로 빙그레가 누적 매출 1조를 기록했는데 온라인 판매와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함. 이중 수출은 전년 대비 15%나 성장했는데 수출의 일등공신은 바나나맛우유(중국)과 메로나(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라고 함. 메로나는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에도 입점해서 매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70%가 빙그레 제품인데, 이중 60%가 메로나라고 함. 2020년 기준 한 해동안 팔린 메로나만 1,800만개라고 함.
사실 미국 전에는 브라질에서도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 대도시 위주로 판매를 했었다고 함. 특히 브라질은 남반구에 있어서 우리와 계절이 반대라 아주 좋은 시장이었으나 브라질 경제 불황으로 주춤했는데 이후 미국 시장에서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고 함. 메로나의 인기 이유에 대해서는 외국 소비자들이 허니듀 메론맛을 선호하고, 해외시장에도 과일 아이스바는 많지만 메로나처럼 과일 아이스바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청량한 맛을 가진 제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외 인기가 좋다고 한다. 빙그레 관계자의 말을 따르면 "어딜 가든 맛있는 것은 맛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고. 사실 메로나를 처음 만들 때 당시 고급 과일이었던 멜론을 먹은 연구원들이 없어서 백화점 가서 멜론을 사먹기도 했다고 하는데 멜론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다가 멜론과 비슷한 참외 맛을 연구해 지금의 메로나를 만들었다고 함. (진짜 메론맛을 구현한 경쟁사 제품은 사라졌다고) 다만 현재는 원재료 표기 강화 정책 때문에 실제 머스크 멜론 시럽을 첨가한다고.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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