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 태어난 흑인 신생아는 검지 않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6. 7. 7. 00:10300x250

흑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라도 분만실에서는 백인이나 아시아인 아기와 피부색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흑인 신생아더라도 피부가 까맣지 않고 대부분 연한 갈색이나 분홍빛을 띤 밝은 피부로 태어난다고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피부색을 결정하는 성분인 멜라닌 색소는 태아 시기에 거의 생성되지 않다가 햇빛(자외선)을 받거나 공기에 노출되는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서 본격적으로 분비되는데, 자궁 안은 어둡기 때문에 아기의 멜라닌 세포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갓 태어난 아기는 피부가 매우 얇아 피부 아래의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에 검은색보다는 분홍색이나 붉은빛이 감도는 밝은 피부를 띤다.
흑인 아이는 출생 후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멜라닌 색소가 본격적으로 생성되기 시작한다. 아기의 최종적인 피부색은 생후 수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에서 1년까지 걸쳐 서서히 완성된다. 여담으로 태어난 직후 아이의 진짜 피부색을 알고 싶으면 태어난 직후에도 귓바퀴 가장자리나 손톱 뿌리 주변의 피부색을 보면 나중에 어떤 색의 피부가 될 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만일 태어난 아이가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미 엄마 뱃속이 아닌 외부로 나왔기 때문에 생후 몇 주에 걸쳐 몸속 유전 정보가 작동하며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므로 자외선과 무관하게 햇빛을 전혀 보지 않는 지하 공간에 있더라도 유전적 타이밍에 따라 자연스럽게 검어진다고 한다.
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주택가에 작은 공원들이 있는 이유 (0) 2026.07.09 약 먹을 때 꼭 물과 함께 먹어야 하는 이유 (0) 2026.07.08 지렁이는 가축이다? (0) 2026.07.06 바이에른 뮌헨 엠블럼에 나치 문양이 박히게 된 이유 (0) 2026.07.05 교장선생님이 프롬킹에 선정된 이유 (0)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