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얼굴이 변한 마크 해밀

스타워즈 1편에서 마크 해밀은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꽃미남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며 전세계 소녀팬들을 스타워즈로 끌여들었다. 하지만 첫 작품인 새로운 희망 촬영 종료 후 추가 촬영중이던 1977년 1월 11일, 고속도로를 달리다 차가 미끄러져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자신의 코와 왼쪽 턱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7시간이 넘는 대수술에도 불구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도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이었어서 마크 해밀은 스크린에 설 수 있게 되었지만 바뀐 인상은 어쩔 수 없어서 4편 당시의 샤프한 꽃미남 모습으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아꼈으며 비록 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른 역을 쉽게 맡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카이워커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마크 해밀은 이후 성우로서도 크게 성공했는데 배트맨의 숙적 조커 역으로 엄청나게 성공을 거두었다. 그밖에 사진작가로도 꽤 이름을 날렸다. 노년에 다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아 스타워즈 덕후들의 성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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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유명한 영상인데 마크 해밀이 루크 스카이워커와 조커 역을 섞은 개그 밈이다. 루크와 조커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