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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등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6. 16. 16:15300x250
일본도 전체 국토의 70%가 산이다 보니 등산이 많이 발달했음.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약 850만명의 등산 인구가 있다고 함. 90년대 중년층을 중심으로 등산 붐이 일었고 2009년 젊은 여성들 사이에 '야마걸(山+girl)' 붐이 일어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됨. 이후 2011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감소한 후 점차 증가 추세라고 함. 우리처럼 도시 한가운데에 등산할 산이 있는 건 아니지만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는 다카오산같은 산부터 활화산이 아직 살아있는 기리시마 긴코만 국립공원 코스 같은 것도 있음.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산인 후지산은 7월 초에서부터 9월 초까지밖에 코스가 개방되지 않음. 특히 나가노-기후-도야마 현을 가로지르는 북알프스산맥은 높이가 2,500m~3,000m에 달하는 높은 산들임. (한라산이 1,947m임)
특히 북알프스 산맥은 험준하기로 유명함. 정식 이름은 비탄산맥인데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 하여 북알프스 산맥이라고 불림.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며 3천m 가 넘는 산만 12개가 있음. 산맥의 총 길이는 105km, 너비는 25km에 달하는데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산악인들이 찾는 곳임. 한국 산악인들도 꽤나 많이 방문함. 북알프스 산맥의 산들은 당일치기는 불가능하고,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음. 고산증도 올 수 있으며 겨울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비바람이 치면 8월에도 동사할 수 있다고 함. 안개가 끼면 5m 앞도 안보일 정도라고 함. 실제 2013년 국내 등산객들이 조난당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되는 사건도 있었음. 이들은 고령이었으나 상당히 오랜 기간 산을 탄 베테랑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당함.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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