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UBC-C 포트를 단 사람과 최신 근황

https://youtu.be/SAekbJf4Gsw

2021년 스위스 로잔공과대 로봇공학 석사 과정인 켄 필로넬이 자신의 아이폰X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USB-C로 교체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됨. 켄 필로넬은 아이패드의 C타입 커넥터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만들었따고 하며 개조된 아이폰은 USB를 이용하여 충전과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음. 켄 필로넬은 자신의 개조 아이폰을 이베이에 올렸고 최종적으로 8만 6천 1달러(약 1억 358만원)에 최종 낙찰됨. 또한 슬로바키아 업체인 DEEP에서 올해 2월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라이트닝 포트를 USB-C로 개조한 모델을 이베이에 올리기도 했음.


한편 2021년 9월 EU가 USB-C를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표준 방식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을 제안함. 적용은 2024년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해동안 폐기되거나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충전 케이블은 매해 1만 1천톤 이상이 배출되고 있다고 함. 애플측에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는데 충전기를 단일화할 경우 업체들의 다양한 혁신 시도가 우려되며 USB-C로 강제 전환할 경우 기존 라이트닝 커넥터를 모두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함.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북은 USB-C를 도입했으나 아이폰만 아직 라이트닝 단자를 고집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충전 단자를 바꾸는 대신 전면 무선 충전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그리고 최근 켄 필로넬이 안드로이드 폰에 라이트닝 포트를 이식한 영상을 올림

 

https://youtube.com/shorts/WEaYRuDA0GM?feature=share

 

 

안드로이드 폰에 라이트닝 포트를 이식한 이유는 "균형" 을 맞춰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