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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함거포주의의 시대는 다시 올까?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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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대전까지만 해도 거포와 중장갑을 갖춘 거대한 전함이 해군력의 척도이던 시대가 있었다. 이러한 거함거포주의는 영국의 드레드노트급 전함부터 시작되었고 비스마르크와 야마토를 마지막으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거함거포주의가 사라지게 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형 전함의 건조비가 만만찮게 들며 (큰 배를 만들려면 도크부터 커야 한다) 건조 후에도 승무원 운영은 물론 큰 배가 정박할 수 있도록 항구 건설과 수심 준설 등의 부가비용도 많이 든다. 승무원도 많이 타야 하며 연료 소모도 큰 부담이 된다. 또한 현대전에서는 레이더와 미사일의 운용으로 거함거포의 파괴력과 방어력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항공모함과 항공기의 발달로 함재기 한대가 전함을 파괴할 수 있을만큼의 무장을 할 수 있게 된 점도 작용한다. 무엇보다 과거와 같이 함대전이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함대함 전투에 특화된 대형전함이 더이상 필요가 없게 되었다. 현대에는 거함거포주의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가리키는 관용어구로도 쓰인다.  미래에 다시 전함의 시대가 오려면 함포의 발달로 항공기와 미사일을 능가하는 시대가 와야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ex. 레일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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