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운전(왼발 브레이크) 자동차 레이서들이 가속 ↔ 감속의 신속한 전환을 위하여 사용하는 운전법. 다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국내 차량의 시스템 구조상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이 둘 다 오른쪽 발쪽에 있어서 양발로 컨트롤 할 경우 정상적인 자세에서 운전을 할 수가 없다는 점과 무엇보다 패닉상태에서의 컨트롤 미스로 큰 사고를 일으킬 심각한 우려가 있기에 지양되어야 하는 운전법이다. 애초에 클러치 페달이 있는 수동 차량은 양발로 운전하게 되어 있지만 자동 차량이 대중화된 최근에는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이 왜 두개 다 오른쪽에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편한 자세로 양발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 쓰는 운전면허 교본에도 엑셀 페달과 브레이크페달 모두 오른발로 밟으라며 한발 운전을 할 것이 명확하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적혀 있다. 또한 오죽하면 한국도로공사에서도 '불안한 무게 균형', '(브레이크를 시도때도없이 밟아서 브레이크등이 자꾸 켜져서) 주변 운전자의 혼란', '위급상황의 대처'를 이유로 한발 운전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양발운전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양발운전자는 브레이크와 엑셀을 계속 눌러대면서 운전을 하는데, 브레이크등은 매우 민감해서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도 불이 들어오는지라 뒷차 입장에서 보면 브레이크가 무슨 나이트 싸이키 들어오는 듯 한다. 가장 기본적인 방어운전 중 하나가 앞차의 브레이크등을 보면서 도로상황을 파악하는 것인데 이런 상황이 되면 뒷차 입장에서는 정말 피곤하고 혼란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 또, 항간엔 양발운전이 안좋으면 왜 불법으로 안해놓느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 미국 일부 주에서는 양발운전이 불법이다. 양발운전이 효율적이네 뭐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론 레이서들에게는 필요한 스킬이지만 그렇다고 한발 운전이 비효율적이란 얘기는 아니다. 실제 양발운전 주장하는 택시운전사가 한명 있었는데 한 펨코 유저랑 1천만원빵 했다가 깨진 사례도 있다. 그밖에 양발로 운전하다보면 페달이 다 한쪽에 있어서 운전자의 자세가 뒤틀려 요통이 올 수 있다는 아주 문제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