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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요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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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요리의 대명사는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라고 할 수 있음.(스페인과 함께 유럽 3대 요리라고 하기도 함) 프랑스 요리는 16세기 중반, 앙리 2세와 결혼한 카트린느 드 메디시스가 이탈리아의 고급 식문화를 들여오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프랑스의 경우 중앙집권화가 되면서 귀족 문화가 발달하게 되어 귀족들을 위한 요리가 집중적으로 발달하게 되었음. 이후 프랑스 혁명 등을 거치면서 귀족들이 힘을 잃게 되고 이들을 위해 요리를 하던 요리사들이 레스토랑을 개업하면서 상류층이 즐기던 요리를 시민들도 즐기게 되었다고 함. 또한 이 때 외국으로 망명한 프랑스 왕족과 귀족들로부터 프랑스 요리가 전 유럽으로 퍼져나감. 또한 19세기에는 러시아 요리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음식이 하나씩 나오는 코스 요리가 날씨가 추운 러시아에서 식지 말라고 음식을 한가지씩 내주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또한 본 요리 외에 디저트 분야도 엄청나게 발전된 특징이 있음.



     프랑스는 영토가 넓고 지역마다 특색이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생크림과 버터, 올리브유를 많이 쓰고 와인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또한 국물이 있는 요리를 싸구려로 치는데 고급 와인으로 끓이거나 내용물이 고급인 경우는 예외로 친다고 함. 또한 향신료와 소스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1960년대에 들어 기존의 오트 퀴진(상류층을 위한 최고급 코스 요리)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가볍고 새로운 누벨 퀴진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세계적으로 프랑스 요리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도 함. 최근에는 비스트로를 통해 일반인들이 프랑스 요리에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기도 함. 프랑스인들의 프랑스 요리에 대한 자부심은 엄청나며 영국인과는 맨날 '너네 요리 맛없지?' 라며 까대는 용도로 쓰이며 프랑스 사람이 다른 나라 요리를 욕하다가 전쟁을 선포하는 일도 있었음. 당장 최근에도 2012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당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핀란드 요리는 영국 요리보다 맛없다"라는 말을 공식석상에서 하는 바람에 열받은 핀란드가 영국에 투표해서 개최국 선정에서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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