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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코 F. 후지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5. 00:02300x250
후지코 F. 후지오. 본명 후지모토 히로시. 1933~1996년.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만화가 중 한명. 베레모와 파이프 담배가 트레이드 마크다. 어려서부터 친구인 후지코 후지오 A(아비코 모토오, 닌자 핫토리군의 작가) 와 함께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를 엄청 좋아했고 만화에 대한 꿈으로 이어저 만화가가 되었다. 그래서 초기 그림체는 데즈카 오사무와 판박이였다고 하며, 이후에도 그 여파가 화풍에 남아 있다고 한다. 상경 후 토키와 장에서 다른 만화가들을 돕고 지내다 후지코 후지오 A와 함께 만든 '오바케의 Q타로' 등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후 도라에몽을 그리면서 공전의 히트를 쳤으나 이후 도라에몽의 연재 종료 문제로 이견을 보여 결국 콤비를 해체했다. 콤비 해체 후에도 원만한 관계를 계속했다. 1996년 노비타의 태엽도시 모험기 62페이지를 그리다 쓰러져 3일만에 간부전으로 타계했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은 작품 초반에 기획안과 플롯을 시바야시 츠토무에게 알려줘서 이를 토대로 완성되었는데 그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 시바야시 츠토무는 '이게 유작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현실이 됐다)
어렸을 때 2차대전을 겪은 탓에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내용의 작품을 내기도 했다. 도라에몽과 키테레츠 대백과 등으로 유명하고 아동 만화를 많이 그렸으나 빅 코믹 같은 청년만화 잡지에서 성인 취향 단편 만화를 연재하기도 했다. SF에도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애초에 도라에몽도 SF로 볼 수 있다) 후지코 F. 후지오는 SF를 사전적 의미가 아닌 S - 스코시(少し, 약간), F - 후시기(不思議, 신기한)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일상생황에서 벌어지는 비일상적인 내용을 만화화했다. 특히 1968년부터 1995년까지 112개의 SF 단편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만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4년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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