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려고 탈영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15. 00:05300x250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15세 때부터 보디빌더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18세 때 육군에 입대한 슈워제네거는 군대 내에서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훈련장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의자는 딥스 머신으로, 매달릴 수 있는 모든 것은 풀업용으로 이용했다. 기상시간이 오전 6시였는데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했다. 그는 기갑병과로 배속되어 MK47 패튼 전차의 조종수로 배치되어 근무했다.
그때 주니어 미스터 유럽 선발대회가 개최되게 되었는데, 18세만 참가가 가능했기 때문에 아놀드는 그 대회를 놓치면 다시는 참가를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결국 아놀드는 탈영을 감행하고 대회에 출전하여 자신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이후 부대 정문으로 들어온 그는 영창에 갇혔으나 그 안에서도 운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탈영동기를 심문한 장교들은 그의 탈영 이유를 듣고 군생활동안 맘껏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을 해 주었다. 간부들은 아놀드의 보직을 취사병으로 바꿔서 단백질을 맘껏 섭취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운동장비도 들여놓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심지어 훈련 나갈 때 트럭에 덤벨이나 바벨 같은 거 싣고 가서 운동할 수 있게 편의를 봐줬다고 한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병재 - 블랙코미디 (0) 2022.09.15 중국의 최후의 경고 (0) 2022.09.15 검은 히틀러 이디아민 (0) 2022.09.15 후지코 F. 후지오 (1) 2022.09.15 거위 (0)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