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餘震)

여진(餘震, aftershock). 큰 지진 후에 따라오는 작은 지진. 주 지진(본진, 本震, main shock)과 같은 영역에서 일어나지만 진도는 그보다 작다. (여진이 더 클경우 여진이 본진이 되고, 기존 주지진은 전진(前震, foreshock)이 된다)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는 여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뒤에서 오는 지진이 더 클 경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여진은 본진보다 약하니까' 라고 착각하고 있다 더 큰 위험과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진과 본진, 여진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경우 군발지진(群発地震, Earthquake swarm)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