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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인테리어에 옥색이 유행했던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9. 20. 23:51300x250
사실 옥색/비취색은 과거 우리 민족이 귀하게 생각했던 색임. 삼국시대때에도 왕관을 장식한 것은 옥장식이었으며 고려시대 가장 고급인 도자기도 고려청자였음.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중후한 원목 인테리어가 유행했는데, 80년대와 90년대에 경제 발달과 함께 주택 시장과 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면서 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최초로 옥색 몰딩과 타일이 대량 생산되면서 유행을 선도, 기존의 칙칙하고 예스러운 나무톤에서 밝고 화사한 옥색 인테리어로 급격하게 트렌드가 바뀜. 이후 90년대 말부터 아파트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 시공사에서 흔한 옥색 대신 고급화와 럭셔리, 고풍스러움을 내세우며 체리색을 트렌드로 유행시킴. 그러다 최근에는 무채색, 미니멀리즘,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음. 재밌게도 유행한다고 2020년의 컬러가 '네오 민트'가 선정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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