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파트와 한국 아파트 차이점

일본에서 아파트라고 하면 우리같은 고층아파트단지가 아니라 이런 식의 2층 이하 공동주택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음. 하이츠라고도 부르는 이런 집들은 보통 목조 혹은 경량철골조로 지어진 경우가 많고 지어진 지 오래된 경우가 많은데, 월세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방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음. 벽이 나무벽이나 합판벽인 경우가 많기 때문.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아파트에 산다'라는 얘기는 좀 못산다라는 의미로도 들릴 수 있음. 우리나라 개념의 아파트는 '맨숀'이랑 이미지가 비슷함. 맨숀은 철근콘크리트나 철골콘크리트 등으로 지어진 3층 이상의 공동주택을 뜻하는데 아파트보다 규모가 크고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음. 다만 이런 경우에도 타워맨션 식이 많지 우리처럼 대단위 아파트 단지는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