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은 비싸지만 내부는 엉망인 은마아파트

1979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43년째인 은마아파트는 집값만 비쌀 뿐이지 내부는 엉망이라고 함. 실제 은마아파트 소유자 중에서 은마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 30% 정도밖에 안되고 대부분 세를 주고 있음. 실제 은마아파트는 거주하기 매우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함. 일단 가장 불편한 것이 주차인데, 옛날에 만들어진 아파트라 주차장이 협소해서 가구당 주차 대수가 1이 안된다고 함. 결국 매일매일 주차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함. 시설도 노후화가 심하다고 하는데 옥상 방수가 안되어 누수가 끊이지 않고 수도관이 다 녹슬어 수도를 틀면 녹물이 나온다고 함. 필터를 달아도 일주일을 못버틴다고 함. 엘리베이터도 문제고 복도식 난간도 낮아 추락 위험도 있으며 오래된 아파트에 으례 있는 바퀴벌레 문제도 심각하다고 함. 그래서인지 실제 은마아파트 전세가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8학군에 속해 명문고 배정이 가능한 점, 대치동 학원가 인근에 있다는 점, 역세권이라는 점, 교통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라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