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미녀의 키스를 받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현지 취재를 갔던 MBN 전광렬 기자가 경기장 밖에서 멘트를 하는 도중 젊은 여성 팬 둘이 볼에 뽀뽀를 한 장면. 해당 장면은 방송에는 나가지 않고 쿠키영상 같이 유튜브에 올린 게 이후 대박이 났다. 해외에서는 방송뉴스를 하는 모습을 보면 CNN같이 생방송인 줄 알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고 함. 그렇다 보니 좀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광렬 기자에 따르면 이날도 실제는 녹화장면이었지만 방송 준비를 하는 걸 보고 촬영 전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탄 젊은 청년 둘이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신경이 쓰이길래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 청년들은 아무 일 없었는데 기습적으로 키스를 당했다고 함. 한번 정도는 양념이다 생각해서 강행하고 실제 쓰려고 했었는데, 두 번 연달아 들어오니까 허탈해서 웃었다고 함. 사람들이 좋아서 웃었다고 오해하는데, 물론 그런 마음이 하나도 안 들은 건 아니었지만 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한번 뽀뽀당했을 때만 하더라도 방송의 묘미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내보내려고 했는데 두 번이나 당하고, 특히 두 번째 여성은 술병까지 들고 있어서 뉴스에 올리기 어려워서 살리지 못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