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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면을 벗고 활동한 적이 있는 레이 미스테리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0.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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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미스테리오는 WCW에서 활동할 때 케빈 내시와의 대립 중 가면을 뺏기고 맨얼굴로 '필시 애니멀스'라는 스테이블에서 활동했다. 이후 WCW가 WWE로 인수된 후 WWE에 데뷔할 때는 다시 가면을 다시 썼다. 레이 미스테리오는 멕시코의 유명한 루차도르(루차 레슬러)였던 삼촌의 링네임을 물려받았는데 루차도르가 가면을 벗는다는 것은 최대의 모욕이라고 한다. 원한이 깊은 선수들이 서로의 마스크나 머리를 걸고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지면 엄청난 굴욕이라고. 일본도 이 영향을 받아 가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면 레슬러들 중에는 자신의 은퇴식에서 가면을 벗는 의식을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마스크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로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마스크를 벗는 스토리라인을 준 것이다. 레이 미스테리오도 그때 마스크를 벗은 것을 지금도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그가 공식석상에서 스스로 마스크를 벗은 적이 있는데 (부상 치료차 벗은 것 빼고) 절친인 에디 게레로의 사망 후 그를 기리는 추모 영상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면을 벗고 통곡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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