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에서 햄버거를 대접한 트럼프

2019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우승 기념차 백악관을 방문한 대학 풋볼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대접함. 미 대학 풋볼 1부 리그에서 8년 동안 7번 우승한 노스다코타 주립대팀이 백악관을 방문하자 트럼프는 빅맥과 감자튀김, 샌드위치를 내놓음. 트럼프는 "백악관 요리사가 차린 음식을 대접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 "맥도널드도 있고 웬디스도 있는데 모두 미국산이다. 우리는 미국 기업들을 좋아하지 않나"라고 발언함. 우승 기념으로 백악관에 기념 방문한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대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9년 1월 연방정부 셧다운 때 백악관 요리사들이 근무하지 않던 시절 대학풋볼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인 클렘슨 타이거스가 백악관을 방문하자 햄버거와 피자 파티를 열어줬던 적이 있었고 이 소식을 들은 시카고의 한 유명 식당이 "진정한 축하파티가 뭔지 보여주겠다" 라며 클렘슨 타이거스 선수들을 초청하기도 했음. 트럼프는 패스트푸드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한 번에 햄버거 4개(빅맥 2개, 필레오피시 2개)를 먹기도 한다는데 건강검진에서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