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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는 원래 남자의 색이었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1. 17. 19:54300x250
분홍색은 옛날에는 남자의 색이었음. 옛날에는 붉은색은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고 피를 상징하는 색깔이었기 때문에 남자들의 색이었고, 역으로 파란색이 우아하다 하여 여자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다 보니 분홍색은 '좀 옅은 빨간색', '피에 물을 탄 색'으로 인식되어 남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었음. 분홍색은 별다른 명칭이 없었으며 붉은색의 하위 버전으로 생각되었음. pink의 어원 역시 '주름 장식이 있는 가장자리'라는 뜻이 있었는데 끝을 지그재그로 자르는 핑킹가위도 여기에서 유래된 이름임. 그러다가 연한 빨강 패랭이꽃이나 카네이션 꽃잎의 끄트머리 모양 때문에 pink로 알려지다가 17세기에 이르러 pink가 별도의 색깔로 인식됨. blue라는 말이 13세기에 생긴 것에 비하면 엄청 나중에 생긴 것임. 그러다가 20세기에 들어서 여성들이 붉은 색조로 화장을 하게 되면서 마케팅적으로 분홍색을 여성의 색으로 밀게 되면서 현재의 '핑크는 여자의 색'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김. 즉, 핑크핑크가 여자의 색이라는 인식이 생긴 건 100년도 안된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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