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천재복서 이노우에 나오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2. 12. 16. 20:58300x250
이노우에 나오야. 일본 벤텀급 복서. 일본 복싱계의 최강자이자 파퀴아오 이후로 가장 잘나가는 아시아 복서. 무엇보다 비교적 젊은 나이(1993년생인데 첫 챔피언이 21세, 3체급 석권시가 25세)라는 점이 강점. 24전 24승 21KO 0무 0패의 경악스런 전적을 갖고 있는데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외모에서 나오는 무지막지한 바디 펀치력때문에 별명이 '몬스터'임. 펀치력 뿐만 아니라 어느 한 부분 빠진 부분 없는 육각형 - 그것도 육각형 최상급 - 의 올라운더이면서 멘탈도 좋음. 중간에 '약한 선수만 상대하냐' 라는 비난도 좀 있었는데 올해 6월 노니토 도나이레와 밴텀급 3대기구 통합 타이틀전을 치루면서 아예 밟아버렸고, 12월 폴 버틀러와의 밴텀급 4대기구 통합 타이틀전에서 경기 내내 수비만 하던 버틀러를 계속 쫓아가다 기어이 11회에 TKO시킴키고 언디스퓨디드 챔피언에 오름. 이후에는 슈퍼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릴 예정이라고 함. 마지막에 페더급까지 올라가는게 목표라고 함. 생긴 것도 꽃미남과에 천재 + 아버지부터 2대 복싱 집안이라는 스토리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아주 많다. 근데 이미 유부남에 자식도 셋임.
이노우에 나오야에 대한 여담으로 이노우에가 처음 프로에 전향했을 때 관장과 한 약속이 "전적을 쌓기 위한 쉬운 시합은 절대 하지 않는다" 였다고 함. 또 나오야의 3번째 대전 상대가 TKO로 지고 난 후 대기실에 와서 다른 일본선수들에게 "이오우에와 싸운다면 지금밖에 없다. 내년, 내후년이 되면 더 힘들어진다" 라고 했던 적도 있다고. 또한 펀치력으로 유명한데 그냥 단순히 펀치의 힘만 강한게 아니라 상대의 헛점을 순간적으로 잘 찔러서 나오는 펀치의 순간속도가 정말 좋다고 함. 펀치력이 탈 경량급이라 주니어밴텀급 시절 자신보다 3체급 위인 페더급 세례 랭킹 1위를 펀치력에서 압도하고, 페더급 일본 랭킹 5위와의 스파링에서 상대에게 날린 보디블로를 블록한 오른팔에 골절상을 입힌 적도 있다고 함. 데뷔 전부터 자신에게 복싱을 가르친 아버지와 전담 트레이너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아버지가 다른 트레이너에게 맡기려고 했는데도 반대했다고 함) 지금의 아내는 고등학생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였다고 함.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르키예식 모래커피 (0) 2022.12.16 아바타 2 손익분기점 (0) 2022.12.16 인종차별주의자였던 러브크래프트 (0) 2022.12.16 일본인에게만 있다는 YAP 유전자 (0) 2022.12.16 국기에 대한 맹세 (0) 2022.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