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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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룸사롱 조폭 집단 살인 사건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17. 00:10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 1986년 8월 14일 서울 강남에 있던 대형 룸살롱이었던 서진회관에서 일어난 조직폭력배들 간의 패싸움. 유도대 선후배 출신이었던 서울목포파와 범서방파의 방계 조직 맘보파 사이에서 사소한 시비가 패싸움으로 번졌고 그 과정에서 맘보파 조직원 4명이 흉기에 찔려 죽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파장은 예상외로 컸으며 사건의 주동자들은 경찰에 자수하거나 체포되었다. 살인의 주범인 김동술과 고금석은 사형이 선고되어 사건 발생 3년 후에 사형이 집행되었으며 그밖에 장진석과 김승길은 무기징역을, 박영진은 징역 20년을 각각 선고받았는데 현재는 모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옥에 들어갈 땐 20대였던 이들은 50대가 넘어서야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었다. 이들은 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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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죽였을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29. 00:10
영화 아마데우스의 흥행으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만년 2인자였던 살리에르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시기해서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살리에르의 모차르트 살해설은 거의 정설처럼 굳어지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실제 살펴보면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질투해서 죽였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 살리에르는 75살로 사망하기 1년 전까지 비인 황궁의 악장으로 재직할 정도로 당대에 존경받던 음악인이었다. 그의 오페라는 당시 빈에서 19세기 초반까지 가장 인기있는 레퍼토리였으며 나이가 들면서 후배 음악가들 양성에 힘썼다. 그의 가르침을 받은 세계적인 음악가만 해도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체르니 등이 있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모두에게 음악을 배운 베토벤도 그 소문에 회의적이었으며, 베토벤의 제자였던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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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훔치다 발각되자 70대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15년 판결을 받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6. 4. 23:16
중학교 2학년 소년범이 70대 노인을 살해했다가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A군은 새벽까지 게임한 뒤 게임 아이템을 사기 위해 경남 거제의 한 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찾던 중 피해자 B 씨(74세 여성)에게 붙잡혔다. 그러자 A군은 거실 테이블에 있던 사기화분으로 B 씨를 때리고, 현장에 있던 흉기로 B 씨를 찔렀다. 이후 B 씨가 "도둑이야!"라고 소리치며 밖으로 도망가자 그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려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찧게 했다. B 씨를 집 안으로 끌고 온 뒤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쳤고, 이후 A군은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 씨를 다치게 했고, B 씨는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사망했다. 법원에서는 강도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A군에게 징역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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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캣콜링을 무시했다고 여대생 살해한 남성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 15. 16:15
2019년 미국에서 자신의 캣콜링을 상대 여성이 무시하자 이에 격분하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생이었던 루스 조지는 사건 당일 대학 사교 동아리 행사에 갔다가 자신의 차로 향하던 중, 인근에 있던 도널드 서먼의 캣콜링을 당했다. 조지는 이를 무시하고 그냥 자기 갈 길을 갔는데 자신의 캣 콜링이 무시당한 서먼이 뒤에서 조지의 목을 졸랐고, 조지를 차 안으로 끌고 가 성폭행 후 살해했다. 조지가 귀가하지 않자 그의 가족은 실종신고를 냈고, 경찰은 조지의 차 뒷자석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당일 CCTV를 확인해 서먼을 검거했다. 서먼은 "조지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말을 걸려고 했지만 무시해 화가 났다" 며 살해 이유를 진술했다. 대학생 메리안 타리아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캣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