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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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와 '이타노 서커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7. 00:10
이타노 서커스는 일본의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가 그려낸 역동적인 곡예비행과 미사일 궤적 연출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는 기존의 육중하고 무게감 있는 SF 메카닉 움직임과 확연히 다르게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화려한 카메라 앵글을 이용해 역동적인 화면을 만드는 이타노 이치로 특유의 앵글을 업계관계자들이 이나토 서커스라고 불렀지만 이후 이 용어가 애니메이션 잡지를 통해 일반인들에 퍼지게 되었다. 현재는 주로 미사일 액션에서 엄청난 물량의 미사일 난사와 입체적 초고속 전투, 하늘을 가르는 시원한 공중 묘사, 마치 곡예를 보는 것 같은 연출을 이타노 서커스라고 표현한다. 기본적으로 물체 A를 쫓는 물체 B가 있을 때, B를 피해 고속으로 움직이는 A, 역동적으로 A를 추적하는 B, 이 A와 B를 쫓아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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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세 미라 복구 작업과 여권에 얽힌 이야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5. 00:10
람세스 2세의 미라는 카이로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나, 좋지 않은 보존 환경 때문에 머리 부분에 곰팡이가 피는 등 훼손되었다. 1975년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람세스 2세의 미라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을 보고 이집트 당국을 설득해 프랑스에서 보존, 복구 처리를 받도록 했다. 문제는 당시 국제법상 여권처럼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면 시신을 비행기에 실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집트는 람세스 2세 미라의 여권 발급을 허가했고 그렇게 역대 최고령자의 여권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람세스 2세 미라는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에 도착했는데, 한 나라의 국왕이었던 람세스 2세에게 예를 다하기 위해 의장대 사열은 물론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까지 공항에 나와 환영했다고 한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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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계단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4. 00:10
뮤직뱅크 계단.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 있는 계단은 뮤직뱅크에 출연한 아이돌들이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포토스팍으로 유명하다. 2013년 소녀시대 멤버들이 계단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이후 아이돌의 포토 스폿 겸 뮤직뱅크 출연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이 중에 뮤직뱅크 계단 손잡이 틈새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에 몸을 넣고 '종잇장 몸매'를 인증하는 것이 한 때 유행이었다. 오마이걸 승희가 처음 들어가 사진을 찍은 후 '승희존'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은 이후 날씬한 아이돌의 성지로 유명세를 탔다.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사진 찍을 때 민망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사실 이곳은 가로 60cm, 세로 27cm로 A4 사이즈 정도의 크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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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황당했던 KBS 뮤직뱅크 복장규정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3. 00:10
과거 KBS 뮤직뱅크 복장규정은 유독 엄격하고 구시대적이었던 걸로 유명했다. 1998년 7월 발표한 ‘출연자 복장규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염색금지. H.O.T 팬들이 꽁지머리 김병지는 되는데 울 오빠는 왜 안되냐며 이걸로 엄청 항의했다고. 그래서 모자나 두건으로 가리거나 흑채나 스프레이를 뿌리는 걸로 완화되고, 이어서 “원색에 가까운 염색” 만 금지되는 걸로 기준이 낮춰졌다. - 선글라스, 남자 귀걸이 금지 - 여성 배꼽티 금지. 배를 천으로 두르고 나갔어야 한다고 한다 - 옆트임 치마나 바지 금지. 사전에 PD가 복장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걸리면 꿰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 야한 춤 금지. 아예 KBS용 안무가 따로 있었던 가수들도 있었다고 하며 이에 반항하는 가수들이 리허설때는 안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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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신체를 개조하는 전 세계의 부족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2. 00:10
아프리카 마사이족 : 귓불에 커다란 구멍을 만든다. 쇠붙이 장신구를 달아 귓불이 늘어날수록 미남 미녀라고 한다. KBS 다큐멘터리에 귓불에 휴대폰을 꽂은 채로 통화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태국 카렌족도 비슷하게 귓불을 뚫어 늘어트린다. 아프리카 무르시/수르마족 : 여성들이 나이가 차면 아랫 입술을 뚫어 접시를 끼운다. 점점 큰 접시로 갈아 끼워서 구멍을 키우는데 접시가 크면 클수록 미인으로 여긴다. 이런 풍습이 발달한 이유는 다른 부족과의 전투에서 여성들을 약탈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과 악령이 입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설이 있다. 특이한 풍습 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최근들 어선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 풍습을 하지 않으려는 추세라고 한다. 인도 아파타니족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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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체육활동과 학업과의 상관관계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1. 00:10
우리나라에선 ‘애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라며 등한시받는 청소년 시절 체육활동이 정작 학업 성취도 향상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체력 향상,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지어 뇌 발달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는 국내외에 부지기수로 많다. 미국에서는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무려 두 배나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운동과 학업능력 간에 상관관계가 적다고 나온 연구결과들 중에도 운동이 학업에 방해가 된다는 연구결과는 단 한 건도 없다. 운동을 하게 되면 뇌로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세포 배양 속도가 빨라지고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 역시 더 활기차게 기능한다고 한다. 특히 성장기 학생에게 이는 매우 큰 영향을 끼쳐 운동을 하면 집중력이나 성취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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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신문 판이 다른 이유와 초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20. 00:10
조간신문은 한 가지 판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판이 있다. 시간에 따라 판 내용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헤드라인이나 기사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날 9시에서 10시 사이에 지방판이 나가고, 11시 이후에 서울판이 배포되는데 그래서 지방판 조간과 서울판 조간의 헤드라인이나 기사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또한 서울에서도 집에 배달되는 판과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가판의 내용이 다른 경우도 왕왕 있었다. 그래서 군사독재 시절에는 안기부가 초판을 먼저 검열하고 기사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관공서나 기업체들이 지방판을 빠르게 웃돈을 주고 구매하여 올라가 있는 기사나 광고를 체크하기도 했다. 실제 이 과정에서 언론사가 특정 기업에 비판적인 기사를 초판에 올렸다가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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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만드는 회사인 담터 직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2. 19. 00:10
전국금속노동조합. 줄여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산하의 산별노조라 금속과 관련된 노동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지만 업종이 달라도 노동자이기만 하면 가입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 차(茶) 제조기업 "담터"가 금속노조 소속인데 "우리도 차(CAR) 만드는 기업이니 금속노조에 가입하자"라는 얘기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다. 일반적으로 노조를 만들 때 도움을 준 노조 인사를 따라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사례로 네이버와 넥슨 노동조합도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소속인데 여기는 "광섬유를 많이 쓰는 회사에 다녀서 화섬노조 소속이다"라는 드립이 있다. 이것과 별개로 담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던 2010년 당시 담터의 근무환경이나 임금 등 노동자들에게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던 건 사실이다. 최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