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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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에 '기차 하드, 꿈 큰' 이라고 적고 출전한 태권도 선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7. 00:10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49kg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스페인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는 결승전에 자신의 좌우명이기도 한 ‘Train Hard, Dream Big’이라는 문구를 한글로 번역해 새겼다. 그런데 번역기가 Train을 훈련이 아니라 기차로 번역하는 바람에 '기차 하드, 꿈 큰'이라고 잘못 오역된 문구를 새기고 출전했다. 이 모습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스스로 번역기 돌린 건가? 귀엽다.”, “번역기가 눈치가 없네”, “그냥 다들 모른 척 해 주자”, “한국인들만 알아들었으면 됐다” 라며 세레소의 귀여운 실수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은 그녀에게 제대로 “훈련은 열심히, 꿈은 크게” 라고 새겨진 도복 띠와 한국 화장품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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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잘먹겠습니다' 란 표현이 없는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6. 00:10
영어에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는 기도는 있지만 식사하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나 '맛있게 먹겠습니다'란 표현이 없는 이유는 역사와 종교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영국은 16세기부터 발생된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음식을 통한 향락과 사치를 지양하고 많은 조리기법을 사용한 조리 방식을 멀리했으며 심플하고 간결한 조리법과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특성이 생겼다. 이렇다 보니 청교도적 금욕주의에 입각해 손이 많이 가는 요리법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데다 산업혁명의 여파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하층 노동자로 전락했을 때에는 음식이 맛을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에너지 섭취의 수단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식전 인사가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또한 온 가족이 돈을 벌러 나가야 하는 산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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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과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비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8. 4. 21:49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라는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탄소 절감을 실시한다며 양을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편성하여 잘 먹고 힘을 내야 할 선수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고 먹을 음식이 없다며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심지어 영국 언론에서 음식이 형편없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라 “아니, 영국이 음식 갖고 비난할 정도면 얼마나 엉망인 거야?”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고안한 요리를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반면 저탄소 올림픽을 표방한 데 발맞추어 여러 제도를 도입했다.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아보카도도 나무 한 그루를 키우려면 소나무 14그루를 키울 양의 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친환경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퇴출했고,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푸아그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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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의 기원과 역사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31. 00:20
티라미수. 이탈리아의 디저트. 레이디핑거 쿠키 페이스트리나 사보이아르디를 커피에 담근 다음 계란, 설탕, 마스카르포네(주로 이탈리아 커스터드크림 자발리오네나 잠발리오네에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섞은 크림이나 머랭을 올린다) 섞은 휘핑 반죽을 겹겹이 올려 코코아로 풍미를 더한 치즈케이크의 일종이다. 간략화하면 그냥 크림치즈에 생크림 얹은 것을 올린다. 다만 오리지널 레시피대로 만드는 게 훨씬 맛이 좋다고 한다. 오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티라미수의 기원은 1967년 북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도시 트레비소의 제과업자 로베르토 린구아노토와 그의 제자 프란체스카 발로리가 팔고 남은 커피와 남아서 말라버린 사보이 아르디 쿠키를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었고, 2년 뒤 트레비소의 레스토랑 레 베케이레의 오너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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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반중정서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31. 00:10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세계 4위의 석탄 매장량과 세계 12위의 구리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그밖에 다양한 광물들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몽골은 산업 기반이 취약하여 원자재 수출(수출품의 82%가 광물이다)과 서비스업에 의존하고 있다. 인구가 적어 내수가 빈약한 데다 그나마 인구의 대부분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모여 살기 때문에 빈부격차가 심하고 국민소득이 낮은 편이다. 또한 내륙국이며 국경을 접한 국가가 중국과 러시아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 및 외교적으로 제한이 크다. 특히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매우 심한데 대부분의 생필품이 중국에서 넘어오며 수출품목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간다. 이렇게 중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경제구조이다 보니 중국이 생필품의 가격은 비싸게 높여서 팔고 원자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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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 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는 인터넷 글 사실일까?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30. 21:46
긴급구조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성추행으로 인정되어 처벌까지 된 사례는 "없다". 강제추행은 피의자가 추행의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의 신체를 접촉해야 성립하는 죄이다. 행위로 고의 여부를 판단할 때 상황의 급박함 등이 반영되는데 모두가 알고 있는 심폐소생술을 적용했다면 강제추행이 성립될 수 없다. 생명의 위협이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심폐소생술은 추행의 고의가 없는 응급처치를 위한 신체 접촉이므로 죄가 될 수 없다. 송사를 걱정하더라도 쓰러진 사람의 의식이 없고 주변에 목격자나 CCTV가 있다면 경찰이나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 같은 이유로 심폐소생 중 갈비뼈가 부상당하더라도 현행법상 응급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행위의 결과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이상 민형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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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습만화의 퀄리티가 높은 이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7. 30. 00:10
한국의 경우 학습만화의 퀄리티가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이유는 80년대 이후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다. 한국의 경우 대학입시가 인생과 진로를 결정하는 출발선이 되기 때문에 부모들의 교육열이 높다. 그러다 보니 자식에게 주는 선물 역시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게 되고, 학습만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학습만화들도 부모와 아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읽기에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도록 발전해 왔다. 두 번째 이유는 90년대 후반 한국 문화계에서 만화가 가지는 위상 문제였다. 웹툰이 활성화가 되기 전까지 한국의 만화시장은 열악했고, 그나마 있던 만화시장은 툭하면 아이들을 나쁜 길로 물들이는 악의 온상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당연히 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