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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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오심 영상 리플레이 노트북 올려놨다가 경고받은 무리뉴 감독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0. 1. 22:47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24/25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7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무리뉴 감독은 전례 없는 경고를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중에 에딘 제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 취소가 선언됐다. 이에 무리뉴는 노트북을 가져가 대기심에게 판정의 리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VAR 카메라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아 주심이 실수라고 판단한 장면을 볼 수 있도록 카메라 위에 올려놓았다. 시한 아이딘 심판은 무리뉴의 이러한 행위를 반칙으로 간주하고 옐로카드를 주었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 선두인 갈라타사라이에 승점 3점을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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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은퇴 후 신부가 된 퍼거슨의 제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5. 22. 00:20
필립 멀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으로 퍼거슨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며 라이언 긱스, 앤디 콜,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뛰기도 했다. 북아일랜드 대표로 27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PL에서는 두 시즌 남짓 뛰었고 이후 EFL의 노리티 시티(김두현과 김보경이 뛴 적이 있다)로 이적해서 99년부터 05년까지 200경기 가까이 뛰었고, 이후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2008년 레이튼 오리엔트를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했다.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빨리 접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성기 때 연봉이 6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3천만 원)에 달했고 모델 여자친구와도 사귀는 등 화려한 삶을 살았으나 은퇴 후 종교에 귀의하길 결심한다. 이후 아일랜드 신학교를 거쳐 2009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황청 산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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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우여곡절 많았던 박지성의 축구인생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4. 29. 00:20
박지성은 안용중학교, 수원공고를 거쳐 1999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다. 원래는 고교 졸업 후 연고지인 수원 삼성 입단을 희망했으나 당시 수원 MF진이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성사되지 못했다. 이후 갈 곳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박지성에게 구원의 손길이 내려왔다. 명지대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당시 이미 선수선발이 다 되어서 테니스부의 T.O. 를 하나 빌려오는 편법을 이용해서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명지대 선수로 뛰던 도중 우연히 2000 시드니 올림픽과의 연습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허정무 당시 올림픽대표의 눈에 띄어 올림픽대표로 발탁되었다. 당시 언론에선 '허정무 감독이 명지대 감독과의 친분 때문에 올림픽대표로 뽑았다'는 말까지 나왔으며 어떤 기자는 대놓고 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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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임민혁 은퇴 소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6. 00:25
임민혁. 1994년생. 포지션 GK. 포항 유스인 포항제철고 출신이다.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축구를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교 졸업 후 프로행이 좌절되어 동아대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입단 3일 만에 동아대가 축구부를 해체하게 되면서 동아대를 중퇴, 실업팀인 현대미포조선에 입단했다. 미포조선 첫 해에 11경기에 출장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그다음 해 주전 GK가 빠져 골키퍼 자원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가 된 고려대에 미포조선 조민국 감독의 추천으로 입학, 2014 춘계대학연맹전과 2015 추계대학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시켰다. 특히 고연전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대학 때의 활약으로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대학 때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독하게 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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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6. 00:08
이천수가 부평고 다닐 때 최태욱, 박용호와 부평고 3인방으로 불리며 대회 3관왕을 하는 등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 안정환이 뛰던 아주대를 이긴 적도 있다. 그런데 이때 기량으로 천재 소리를 듣던 게 최태욱이고 이천수는 연습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정확도 높은 프리킥도 꾸준한 개인훈련의 산물이라고 한다. 또, 지는 걸 엄청나게 싫어했는데 어느 대회에서 다리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있었는데 전반전에 팀이 경기를 너무 못하자 깁스를 벗고 후반전에 들어가서 결승골을 넣고 1:0 승리를 한 적도 있다. K리그 울산에서 뛸 때는 당시 한중일 우승 클럽들끼리 하는 A3 챔피언십 대회에서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감기몸살로 전반을 쉬다가 후반에만 들어가 해트트릭을 한 적도 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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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설의 1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4. 00:20
전설의 1군. 일본은 종목을 불문하고 국제 스포츠경기에서 패배하고 나면 '누가 없어서 졌다.', '누가 있었으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라며 패배에 깨끗하게 승복하지 못하고 어떤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전력이 100%가 아니라 졌다는 식의 변명을 하도 많이 해서 붙은 밈이다. 진짜 일본 전설의 1군이 모이면 전 세계의 어떤 스포츠 대회도 우승이 가능한데 사실 지구를 구하는 활약을 하느라 참가하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돌아다닌다. 원래 이 밈은 한국에서 만들었는데 이제는 일본 네티즌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자기네들도 자학적으로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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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일본 축구선수 이토 준야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4. 00:10
이토 준야. 일본 축구 국가대표이자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드 랭스 소속 축구선수. 50m를 5초대로 주파하는 스피드가 강점이다. 특히 공을 단 채로 달리는 속도가 일품이다. 체력도 좋아서 90분 내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면서도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지션은 윙어 & 윙백. 2017년부터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뛰며 16강행을 이끌었다. 16강전에서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맹활약을 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예선 3경기에 모두 출장했는데, 2024년 1월 31일 일본 매체인 데일리신조가 "이토가 20대 여성 2명에게 술을 먹인 후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으로 고소되었다"라는 사실을 폭로하였다. 작년 11월부터 합의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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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를 방해했던 경기장 안전요원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12. 00:10
2022년 11월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경기, FC 스모르곤과 볼나 핀스크 경기 종료 후 스모르곤의 수비수 블라디슬라프 슈보비치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경기장 아래로 초대했다. 그런데 이를 미리 연락받지 못했던 경비원은 관중 난입 상황으로 생각해 그녀를 밀쳐냈다. 이 모습을 본 블라디슬라프는 경비원에게 크게 화를 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이 블라디슬라프와 경비원 사이를 가로막으며 싸움을 무마시켰고, 블라디슬라프는 이후 성공적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은 SNS에 퍼져 큰 화제가 됐으며 블라디슬라프의 여자친구는 인스타에 프러포즈 인증샷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