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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경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3.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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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경. 1962년생.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배우. 집안이 말레이시아에서 부유한 중국계 집안이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발레를 배웠고 15살 때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왕립무용학교에 입학했으나 척추 부상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접게 되었다. 이후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여 미스 월드에도 출전하였다. 이후 연예계에 입문하여 홍콩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 예스마담으로 액션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발레를 배워 유연한 몸을 활용하여 당시에도 흔하지 않았던 여성 액션을 보여주었다.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했지만 이혼 후 다시 영화계로 복귀했다. 이후 활동 무대를 세계로 넓혔는데 영어에 능통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실제 말레이시아계이지만 말레이어는 거의 못한다. 모어는 영어이며 중국어는 연예계에 입문한 후에 배웠다고 한다) 007 네버다이에서 본드걸을 맡기도 했으며 2000년 와호장룡으로 세계적인 입지를 세웠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도 목소리를 맡기도 했으며 MCU에도 발을 디디는 등 홍콩의 중국 반환 시절 할리우드로 넘어온 영화인 중 거의 유일하게 안착했다. 

    양자경이 헐리우드에 진출한 후 약 20년 만에 단독 주역을 맡은 영화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유색인종 배우로는 역대 두 번째 아시아계 배우로는 최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이 상을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바칩니다. 저의 수상은 큰 꿈을 꾸면, 그 꿈은 이뤄진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여성 여러분 그 누구도 여러분의 황금기가 지났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SBS에서 엄마들에게 바친다는 내용과 여성 여러분을 지칭한 내용을 싹 지워버렸다. 단순히 자막만 뺀 게 아니라 영상에서도 "And ladies" 부분을 편집한 게 드러나서 더 논란이 되었다. "유리천장"을 언급한 그녀의 의도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 문제가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항의했고, 그 가운데 기사를 작성한 김광현 기자가 과거 노알라 이미지를 삽입한 뉴스를 보도한 사건도 회자되기도 했다. 사태가 커지고 외신에까지 보도되자 SBS에서는 그럴 의도를 갖고 왜곡할 의도가 없었다며 사과하고 모든 관련 영상과 자막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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