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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여성들도 알몸 레슬링을 하자고 했다고?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7. 29. 00:10300x250
플라톤은 당대의 지배계급인 귀족 출신이었다. 고대 그리스의 귀족 덕목에는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단련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플라톤 역시 레슬링을 몸에 익혔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체격이 엄청났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플라톤은 본명이 아니라 별칭인데 그를 지도했던 레슬링 선생님이 그의 어깨가 워낙 탄탄하고 넓어서 '플라톤'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그만큼 피지컬이 뛰어나다는 얘기. 실제로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4개 제전 중 하나인 이스트미아 제전의 레슬링 경기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을 만큼 뛰어난 레슬러로 명성을 얻었다.
플라톤의 '이상국가론' 중에는 여성 역시도 남성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있다. 플라톤은 "국가의 절반이나 차지하는 여성을 집안에 묵혀 두는 건 인력낭비다"라고 했는데,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리자면 "수컷 경비견이든 암컷 경비견이든 일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비유했다고 한다. 플라톤은 이상적인 국가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교육을 받다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서 통치계급과 수호계급, 생산계급으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플라톤이 여성들도 알몸 레슬링을 하자고 한 게 아니라, 여성들이건 남성들이건 아이들이 모두 똑같은 교육을 받자고 한 거고, 그 과목 중에 체력단련을 위한 레슬링이 들어 있었던 것.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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