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과격 환경운동단체 JUST STOP OIL

JUST STOP OIL. 영국의 과격 환경 운동 단체. 이들의 목표는 영국 정부가 석유 및 화석 연료 탐사의 새로운 면허를 중단하는 것이다.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새로운 석유 및 가스 채굴 프로젝트를 허가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은 재생 가능 에너지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과 건물 단열에 더 신경 쓸 것을 요구한다. (석유를 무조건 쓰지 말자는 주장은 아니다.)

이들은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일련의 시위를 벌였다.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의 18번 코트에 주황색 색종이 조각과 퍼즐 조각을 던져 윔블던 경기를 중단시켰는가 하면, 런던의 크리켓 경기장에서도 경기를 방해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가리에 수프를 던진 것도 이들의 소행이며 스누커 챔피언십 경기장에 오렌지색 분말을 던져 중단시킨 바 있다. 또한 EPL 경기장에 침투 골대에 자신의 몸을 묶거나 수갑을 채우거나 접착제로 붙이는 등의 행위를 해서 경기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여러 고속도로를 막는 시위를 저질러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일으키는가 하면 그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