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독립운동가 김지섭 의사와 한국사 최태성 강사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8. 15. 13:48
    300x250

    김지섭.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머리가 비상하여 1달 만에 일본어를 독학하여 금산지방법원의 서기 겸 통역으로 일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했다고 한다. 3.1 운동이 일어나자 모든 것을 내던지고 의열단과 고려공산당에 가입했다. 오죽하면 의열단에서 "일제가 보낸 첩자가 아닌가?"라고 의심할 정도였다고 한다. 의열단 가입 후 제국 의회 폭탄 테러를 준비하며 일본에 잠입했으나 제국 의회가 휴회되어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다 1923년 관동 대지진 당시 한국인들을 일본인들이 사냥하고 학살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천황을 향해 의거하기로 목표를 바꾼다. 1924년 1월 5일 폭탄 3개를 품 속에 숨기고 천황이 사는 궁성 앞으로 가서 보초병들과 싸우고 폭탄을 던졌으나 3개의 폭탄 중 2개가 불발하여 체포되었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28년 2월 22일 옥중에서 뇌일혈에 걸려 40여 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그의 이름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일본 정부가 김지섭 의사의 의거를 철저히 은폐했기 때문이다. 그들 입장에선 신성한 천황이 습격당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 되었다.

    여담으로 2012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한국 근현대사 11번에 김지섭을 엮은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생소한 이름이 나와서 문제를 틀린 학생이 시험지를 찢고 김지섭을 욕한 모습을 보고 최태성 강사가 이에 대한 쓴소리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최태성은 이 이야기를 자신의 강의는 물론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나 '어쩌다 어른'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속적으로 얘기하며 '역사 교육의 본질을 망각시키고 독립운동가를 욕보이는 지엽적 출제 기조'를 비판하였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김지섭 의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300x25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