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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사막/식품사막(Food Desert)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9.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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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사막 (Food Desert), 음식 사막이라고도 한다. . 거주 지역 반경 인근에서 신선식품을 파는 가게가 없는 것을 '식품 사막'이라고 한다. 2000년대 초중반 미국과 일본 등에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즉, 영양섭취를 할 때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을 구할 수 없어 패스트푸드나 통조림 등으로만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친다. 저소득층은 더 건강한 식품을 구할 수 있음에도 가격이 저렴하며 열량이 높고 보관이 오래 가능한 물건을 고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식품 사막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서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의 모양을 모르는 지경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미국의 식품 사막 지역에 사는 인구만 2300만이라고 하는데, 이 식품 사막 지역과 지역 비만률이 꽤나 일치한다고 한다. 반면 영양 결핍 증상도 일어난다. 철분, 비타민, 요오드 같은 중요 영양소의 결핍 또한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초기에 산모가 신선한 과일이나 통곡물, 이파리 채소에 많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선천적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확률도 높아진다. 

    처음 음식사막이 문제가 된 미국의 경우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해결을 촉구했으며 다양한 연구도 이어졌다. 미국 농무부(USDA)는 다음과 같은 경우 지역사회를 식품 사막으로 정의한다.

    1) 해당 지역의 빈곤율이 20% 이상일 때

    2) 도시 지역에서는 인구의 최소 1/3이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을 때

    3) 농촌 지역에서는 인구의 최소 1/3이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1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을 때

     

    최근들어 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우리나라 역시 식품 사막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 19 시간 동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며 오프라인 매장들의 입지가 약해졌고, 그러다보니 비수익성 점포가 많던 지방 위주로 식료품,일용품 상점들이 철수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인구 밀도가 낮아서 적자가 발생하는 지역에는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이동이 어렵고 온라인 쇼핑이 낯선 고령층 위주로 '쇼핑 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부연설명] 음식 사막/식품 사막(Food Desert). 거주 지역 반경 인근에서 신선식품을 파는 가게가 없는 것을 '식품 사막'이라고 한다. 최초 개념은 1990년대 초 스코틀랜드 서부에서 도입된 용어이며, 2000년대 초중반 미국과 일본 등에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즉, 영양섭취를 할 때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을 구할 수 없어 패스트푸드나 통조림 등으로만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친다. 저소득층은 더 건강한 식품을 구할 수 있음에도 가격이 저렴하며 열량이 높고 보관이 오래 가능한 물건을 고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식품 사막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서 아이들이 채소와 과일의 모양을 모르는 지경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미국의 식품 사막 지역에 사는 인구만 2300만이라고 하는데, 이 식품 사막 지역과 지역 비만률이 꽤나 일치한다고 한다. 반면 영양 결핍 증상도 일어난다. 철분, 비타민, 요오드 같은 중요 영양소의 결핍 또한 발생할 수 있으며 임신 초기에 산모가 신선한 과일이나 통곡물, 이파리 채소에 많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선천적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확률도 높아진다. 

    처음 음식사막이 문제가 된 미국의 경우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해결을 촉구했으며 다양한 연구도 이어졌다. 미국 농무부(USDA)는 다음과 같은 경우 지역사회를 식품 사막으로 정의한다.
    1) 해당 지역의 빈곤율이 20% 이상일 때
    2) 도시 지역에서는 인구의 최소 1/3이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을 때
    3) 농촌 지역에서는 인구의 최소 1/3이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서 1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살고 있을 때

    최근들어 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우리나라 역시 식품 사막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 19 시간 동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며 오프라인 매장들의 입지가 약해졌고, 그러다보니 비수익성 점포가 많던 지방 위주로 식료품,일용품 상점들이 철수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인구 밀도가 낮아서 적자가 발생하는 지역에는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이동이 어렵고 온라인 쇼핑이 낯선 고령층 위주로 '쇼핑 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농어촌 마을 10개 중 7개 이상이 식품 사막으로 분류된다. 2020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3만 7563개 행정리 중 음식료품 소매업이 해당 행정리 안에 있는 경우는 26.5%에 불과했다. 일본의 경우 거주지에서 500m 이내 식료품점이 없는 노인 등을 '장보기 약자'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CU의 경우 이동형 편의점을 매주 목요일 전북 진안군과 임실군 내 5개 마을로 이동해 영업하는 '내집앞 이동장터' 사업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CU가 전북과 식약처와 업무협약을 하여 운영하는 이 이동식 편의점은 스낵, 음료 뿐만 아니라 과일, 채소 등 총 170여종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다니는데 외진 시골 마을에 있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등이 굽은 노인들이 먼 장터나 마트까지 차를 타고 가서 물건을 사 오는 게 어려운 상태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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