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스마트폰 아리랑171

아리랑 171. 2018년에 북한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북한에서는 스마트폰을 '지능형손전화기'라고 표현한다. 아리랑정보기술교류사에서 개발했다. 북한에서 개발한 다섯 번째 스마트폰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7.1.1 누가를 탑재하고 있으며 CPU는 대만 미디어텍의 MT6797(헬리오 X20)을 탑재했으며, RAM은 4G, ROM은 32G이다. 후면 카메라(뒤사진기)는 1300만 화소 전면카메라(앞사진기)는 800만 화소이다. 나노심을 채택하고 있으며 5.5인치 1920x1080, 4K 동영상이 촬영가능하다고 한다. 색상은 금색, 레드, 검정으로 출시됐다. 기본 성능은 갤럭시 S6 정도라고 한다.

2023년 기준으로 북한의 최신 스마트폰은 '삼태성8'이다. 북한의 조선중앙 TV에서 만든 이동 중 스마트폰 안전 사용 안내 영상에서 공개되었다. 후면에 2개의 카메라와 전면에 1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다만 상세한 스펙은 알려지지 않아 북한에서 직접 생산했는지 중국에서 수입해서 상표만 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로 김정은 북한 국문위원장은 폴더블 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Z플립 혹은, 화웨이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며 내부 인트라넷만 사용가능하다. '나의 길동무', '자료 봉사' 등의 자체 앱이 깔려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외국 도서 및 전문 도서, 북한과 러시아, 인도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기준으로 5백만 대 이상 휴대폰이 보급됐다고 하는데, 의외로 우회 방법을 사용해서 북한에서 시청이 금지된 영화나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검색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참고로 북한 당국은 3년 동안의 통화내용을 다 녹음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