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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연예인과 결혼한 축구선수 최성용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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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용. 1975년생. 전 축구선수. 현 지도자. 대학 졸업 후 J리그에 진출. 비셀 고베에 입단했다. 당시 김도훈, 하석주와 함께 코리안 삼총사로 불렸다. 이후 오스트리아 1부인 LASK 린츠에 입단했으나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국내로 복귀, 2001년부터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수원에서 5 시즌 동안 뛰면서 수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요코하마 FC로 임대되어 갔다가 울산으로 왔다가 다시 J리그 2인 더스파 구사쓰로 이적, 3 시즌을 더 뛰고 2010년 은퇴했다. A매치에서 65경기를 출장했고 98 월드컵과 2002 월드컵 멤버였다. (한일월드컵에서는 1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체력이 매우 뛰어나고 운동량이 엄청 많아서 선수 때 별명이 폭주기관차였다. 주로 좌측 윙백으로 뛰었는데 상대방 에이스 마크맨으로 활약했다. 나카타 히데토시가 대표로 뛸 때 나카타의 전담마크였다.

    은퇴 후 강원FC, 수원삼성, 다롄 이팡, 상하이 선화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23년 수원 코치였을 때 이병근 감독이 중도사퇴해서 감독대행을 잠시 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SBS '골 때리는 그녀'에서 감독으로 뛰었는데 꼴찌를 맴돌던 FC 탑걸을 챌린지리스 전승 우승으로 만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3 시즌 수원 코치로 가면서 하차할 때 팬들이 아쉬워했을 정도... 이후 수원 감독대행직을 그만두면서 다시 감독으로 돌아와 팀 퇴출 대상 팀인 발라드림을 SBS 컵대회 우승시키면서 여러 팀 팬들이 자기 팀 감독으로 와달라고 기원할 정도로 명장(?) 반열에 올랐다.

    선수 때 일본 탤런트 겸 리포터인 아베 미호코와 2003년 결혼해서 화재에 오르기도 했다. 아베 미호코는 최성용과 동갑이고 95년부터 연예계에 입문, TV드라마와 CF 등에서 활동했다. 98년에는 싱글앨범을 내기도 했다. 당시 일본 문화가 그렇게 많이 유입되지 않았던 때라 일본 연예인과 결혼하는 건 아무래도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2000년 NHK에서 방영한 '안녕하십니까 한글 강좌'에서 리포터로 출연했다가 서로 알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의외로 일본에 있을 때는 그냥 동갑내기 친구사이였는데 최성용이 수원으로 오게 되어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자 서로 애틋한 마음이 싹터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 후 최성용이 일본으로 다시 가서 선수활동을 계속한 것도 아베 미호코의 향수병 때문이었다는 얘기가 있다. 부부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여담으로 수원에서 뛸 때 중계방송 자막이 잘못 나가서 개그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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