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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이 뛴다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0. 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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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뛴다. SBS에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방영했던 리얼리티 공익예능프로그램. 전혜빈,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박기웅, 최우식, 김영표 등이 출연했다. 6명의 출연진이 일선 소방서의 119 안전센터에 배치되어 현직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공익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다. 시청률이 별로 높지 않아 폐지됐는데 시청자들이 폐지반대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전혜빈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높아서 만약 자기들 출연료가 부담이 돼서 폐지하는 거면 자신들의 출연료를 낮추겠다고 건의까지 하기도 했지만 결국 폐지되었다. (근데 후속작은 시청률이 더 안 나와서 X 망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과라면 구급차나 소방차가 지나갈 때 길을 비켜주는 '모세의 기적'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했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분초를 다투는 절단사고환자를 태운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가야 하는데 비켜줄 생각도 않고 심지어 대놓고 구급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시전하는 차량들의 모습이나, 긴급한 상황의 산모를 태운 구급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오토바이 수리비를 요구하며 막무가내로 차를 막아 세운 노인 때문에 결국 태어난 아이가 하루 만에 목숨을 잃은 사연 등이 방송되어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후 긴급 자동차가 있을 경우 비켜주자라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가 범국민적으로 시행되어 이후 운전자들이 사이렌을 울리고 지나가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뒤에 있으면 당연하게 길을 터 주게 되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도로교통과 관련한 시민의식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킨 과거 이경규의 양심냉장고에 버금가는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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