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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소나타가 쏘나타로 이름을 바꾼 사연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3. 12. 8. 00:10300x250
현대 쏘나타는 1986년 출시한 중형 세단이다. 고도의 연주기술이 요구되는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소나타'에서 이름을 따왔다. 처음 나올 때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소나타'라고 출시했고 광고도 소나타로 되어 있는데 출시 3개월 만에 차명을 쏘나타로 바꿨다. 경쟁 브랜드들과 안티팬들이 "소나 타는 차"라며 비아냥댔기 때문이다. 당시 유행했던 유머집에도 '소나타=소나 타는 차'란 유머가 적혀 있기도 했다. 졸지에 사람이 타는 차가 아니게 되어 버린 현대는 황급하게 차명을 "쏘나타"로 바꾸었다. 이후 현대는 자사 차명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ㅅ' 발음을 'ㅆ'로 쓰는 전통이 생겼다. 투싼, 싼타페, 쏘울, 쏘렌토 등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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