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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를 끼고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은 가수 박상민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1. 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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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상민은 데뷔 때부터 선글라스와 모자를 고집해 왔다. 그런데 '멀어져 간 사람아' 활동 당시 안경 쓰고 수염을 깎고 나갔더니 앨범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고... 지금도 저 노래는 박상민 노래가 아닌 줄 아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보유하고 있는 선글라스만 해도 1500개가 넘는다고 하며, 심지어 아주 밝을 때, 저녁때, 새벽용 등이 따로 있다고 한다.

    실내에서도 늘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며 오로지 선글라스를 벗을 때는 집안에서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선글라스를 끼고 찍은 가수라고 알려져 있으며 심지어 대통령 앞에도 선글라스를 안 벗었다고 한다. 선글라스와 모자만 벗고 다니면 지하철을 돌아다녀도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그러다 보니 박상민이 선글라스를 벗고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 자체가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10년 이미 함께 살며 아이가 둘 있는 상태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여기서 선글라스를 벗었으며, 2010년 13집 '일 더하기 삼'에서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모자와 선글라스 대신 맨얼굴로 대중 앞에 서기도 했다.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다 보니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 한 모창가수가 박상민을 사칭하고 사기를 치고 다닌 것. 처음에 박상민은 그냥 이미테이션 가수가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자기가 박상민이라고 속이고 CD 음원을 틀고 립싱크를 해가면서 공연까지 하고 다녔다고 한다. 박상민 측이 추정하기로는 피해액만 20억 원에 달하는 데다 이미지 실추는 돈으로 환산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결국 법원에서 사칭 가수에게 벌금 7백만 원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서 김구라가 "20억에 700만 원이면 남는 장산데?" 라며 처벌이 너무 약하다는 투로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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