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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그릇은 깨질 때 산산조각나듯 부서진다?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2. 7. 00:20300x250
코렐. 미국의 그릇 브랜드. 스마트폰의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코닝과 뿌리가 같다. 도자기가 아니고 3중의 강화유리를 접합해서 만들었다. 매우 가볍고도 견고하기 때문에 널리 애용된다. 바닥에 떨어뜨려도 웬만하면 안 깨지고 다른 그릇과 부딪혀서 다른 그릇을 깰 정도로 단단함을 자랑한다. 수납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주로 손목에 통증이 있어 가벼운 그릇을 원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단점으로는 음식물이 빨리 식고, 잘 깨지지 않지만 한번 깨지면 강화유리의 특성상 압축돠어 있는 응력이 터져서 날카로운 파편이 산산조각으로 비산 한다.(물론 안 그런 경우도 있다) 그래서 노인이나 아이가 있는 집에선 잘 안 쓰기도 한다. 떨어뜨려도 깨진다고 하지만 여러 번 떨어뜨리면 한 번에 깨지기 때문에 수명 이상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디자인이 획일적이고 옛날 디자인이 많아 ‘엄마가 옛날에 쓰던 디자인‘ 이러고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견고함과 가벼움 때문에 정식 국내 발매 전애도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많이 유통되었으며 인기 혼수품이었다.
여담으로 코랠이 국내에 들어온 초창기 시절에 홈쇼핑 방송에서 바닥에 떨어뜨려도 안 깨지는 장면을 시연하다가, 두 명의 호스트가 동시에 던졌다가 코렐 그릇까지 충돌해서 깨지는 방송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방송사고에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얼음이 되었는데, 그때 국내 홈쇼핑 호스트 중 최초로 연봉 1억을 달성한 유난희 씨가 기지를 발휘하여 “다른 보석을 컷팅하는 칼날은 다이아몬드 칼날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뭘로 컷팅할까요? 다이아몬드입니다. 그만큼 강합니다. 다이아몬드 칼날처럼 같이 부딪히지 않게만 조심해 주십시오.”라고 멘트를 해서 사고를 수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그날 방송을 완판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홈쇼핑 업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화다.300x250'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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