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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 밸푸어
    부연설명 - 정보와 상식 2024. 3. 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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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밸푸어는 영국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가문 출신으로 이튼과 케임브리지를 졸업하고 26세 때 하원의원에 당선된다. 이후 든든한 가문 배경을 뒷배 삼아 스코틀랜드 국무장관, 재무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의 지위를 역임했다. 이후 외삼촌이자 총리였던 게스코인세실 경이 사의를 표명하자 그의 뒤를 이어 대영제국 총리에 오른다. 벨푸어 내각은 보어 전쟁의 승리로 지지율은 높았지만 경제 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특히 관세 문제로 3년여 만에 사임했다. 이후 다시 총리에 오르진 못했지만 보수당의 요인으로 활발한 정계 활동을 가졌고, 1차 대전이 발발하자 외무부 장관으로 재발탁되었다. 이때 유대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의 건국을 약속한 것이 '벨푸어 선언'이었다.

    벨푸어 선언은 당시 유럽에서 태동하던 반유대주의에 우려를 하고 있던 유대인들의 지원과 지지를 받고자 1917년 아서 밸푸어 외무장관이 추진한 선언이다. 팔레스타인 지방에 유대인의 국가 수립을 약속한 이 선언은 유대인들에게 큰 환호성을 받았고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는 유대인들의 수 역시 급증했다. 문제는 영국이 1915년 이미 아람인들과도 똑같은 내용의 약속을 맺었다는 것이다. 맥마흔-후세인 각서라고도 불리는 이 약조는 영국이 오스만 제국의 붕괴 이후 아랍 지역에 아랍인들의 국가를 세워주는 것을 약속했지만 영국은 이를 빌미로 아랍인들의 반란을 유도했으나 이후 오스만 제국이 사라진 이후에도 약속을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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